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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주택 통계: 착공·분양 증가, 인허가·준공 감소

by 잡학일기장 2024. 6. 3.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주택 착공과 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인허가와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택 시장의 다양한 요인과 정부의 정책 영향으로 분석될 수 있습니다.

주택 착공 및 분양 증가

2024년 4월 주택 착공 물량은 4만 3838호로 전년 동월 1만 1661호 대비 275.9%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택 건설 시장의 활성화를 반영하며,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PF 보증 확대와 같은 정책이 착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분양 물량도 2만 7973호로 전년 동월 1만 5017호 대비 86.3% 증가했습니다. 분양 물량 증가는 주택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급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택 인허가 및 준공 감소

반면, 주택 인허가는 2만 7924호로 전년 동월 3만 3201호 대비 15.9% 감소했습니다. 이는 건축 허가 절차의 강화나 시장의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인허가가 감소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준공 물량은 2만 9046호로 전년 동월 3만 3289호 대비 12.7% 감소했습니다. 준공 감소는 건설 프로젝트의 지연이나 자재 공급 문제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

2024년 4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 8215건으로 전월 대비 10.2%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택 거래 활성화의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주택 시장의 회복세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만 5405건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월세 시장의 안정화 또는 일부 지역에서의 수요 감소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미분양 주택 증가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1997호로 전월 대비 10.8% 증가했습니다. 이는 분양 물량이 늘어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2968호로 전월 대비 6.3% 증가했습니다. 미분양 주택 증가는 주택 공급 과잉이나 일부 지역에서의 수요 부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토지 및 주택 보유 현황

국토부는 이날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도 발표했습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6만 4601천㎡으로, 전체 국토 면적의 0.26% 수준입니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총 9만 1453호로 전체 주택의 0.48% 수준입니다. 국적별로는 중국(55.0%), 미국(22.9%), 캐나다(6.7%) 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결론 및 전망

2024년 4월 주택 시장은 착공 및 분양 물량의 증가와 인허가 및 준공 물량의 감소라는 상반된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정부의 정책 영향, 시장의 수요와 공급 변화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주택 시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정책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