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은 진과 아미의 재회로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팬미팅은 진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진의 복귀 소감
진은 팬미팅에서 "떨어진 시간이 무색할 만큼 한결같은 모습으로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저도 아미 곁을 항상 맴돌며 여러분의 빛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지 하루 만에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사회인이 된 지 하루밖에 안 됐기에 아미 여러분이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4천여명의 팬들은 "김석진"을 외치며 진의 복귀를 환영했습니다. 팬들은 '안녕 나의 우주야 다시 만나서 반가워'라는 손팻말을 들고 진을 맞이했습니다. 진은 입대 전 발표한 솔로 데뷔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열창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는 "노래를 1년 6개월 동안 안 불러서 여러분 함성을 들으면 제가 (노래를) 못할까 봐 일부러 눈을 감고 했다. 진짜 너무 힘들다"며 멤버들을 그리워했습니다.
특별 무대와 팬 서비스
진은 2021년 12월 생일을 기념해 발표한 '슈퍼참치'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원래 1절만 있었던 이 노래는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히 2절을 추가해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진은 "즐거워하는 우리 아미 여러분들 보니까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하는 곳이구나. 여기가 내 집이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하며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즐겼습니다.
허그회에서의 소중한 순간
팬미팅 1부로 마련된 허그회에서 진은 팬 1천명을 안아주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이 진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과도한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진은 "생각보다 더 재밌고 신났다. 몸만 여러 개였어도 하루에 더 많은 분께 허그를 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오늘 1천명밖에 못해드려서 좀 아쉽다. 다음에 죽기 전에 한번쯤은 더 할 수 있으면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진의 팬미팅은 오랜만에 재회한 진과 아미가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진의 복귀는 BTS 멤버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팬들은 이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은 "곧 모두의 방학(군 공백기)이 끝나고 다시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텐데 저도 너무 기대된다. 친구들아, 빨리 돌아와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